지난해 철강업계 조강생산량 세계 5위 올라서
지난해 철강업계 조강생산량 세계 5위 올라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5.01.26 04: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지난해 우리의 철강업계가 중국·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 중 조강생산량 기준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러시아를 제치고 5위에 올라선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세계철강협회의 ‘2014년 세계 조강생산량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년보다 7.5% 증가한 7103만8000톤으로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3년 조강생산량이 전년보다 4.4% 감소하며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역성장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동아시아 국가 중 최고성장률을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 보고서에서 따르면 조강생산량 기준 1위는 중국으로 지난해 8억2270만 톤으로 전년보다 0.9% 성장했다. 일본도 지난해 1억166만5000톤을 생산해 전년보다 0.1% 증가했다.

지난 2013년 5위를 기록했던 러시아는 지난해 생산량이 7065만1000톤으로 2.6% 늘어나는데 그쳤다.

한편 지난해 세계 철강업체의 조강생산량은 16억6200만 톤으로 전년보다 1.2% 증가했다.

지역별로 아시아는 11억3230만 톤으로 전년보다 1.4%, 북미도 1억2120만 톤으로 2.0%씩 각각 늘어났다. 반면 유럽은 3억1290만 톤으로 0.1%, 남미는 1.4%, 아프리카는 0.7%, 호주·뉴질랜드는 1.8%로 전년대비 각각 감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