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탄소 그린카’ 보급 인프라 구축 나섰다
서울시, ‘저탄소 그린카’ 보급 인프라 구축 나섰다
  • 송승온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08.12.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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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간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용역 통해 단계별 방안 마련
2013년 출시 예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출시에 대응

 

서울시가 친환경 고효율의 ‘저탄소 그린카’ 보급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저탄소 그린카 보급 대비 인프라 구축 방안’ 연구용역을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맡겨 결과가 나오는 내년 7월부터 그린카 보급 촉진 방안과 중장기 단계별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저탄소 그린카는 무공해 동력 시스템을 사용하거나 이에 준하는 개선을 통해 배출가스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자동차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플러그인 하이브리차와 전기차 등 세계적 추세인 미래형 친환경 고효율자동차의 급속한 보급에 대비하고 2013년 출시 예정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조기 출시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것이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의 그린카의 보급을 위해선 충전 및 배터리 교환소 등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 6월 30일까지 7개월동안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서 서울지역에 적합한 그린카의 보급 촉진과 인프라 구축과 지원방안등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에서 도출되는 저탄소 그린카 보급 인프라 구축 방안을 활용해 중장기 단계별 액션플랜을 수립하고 고유가 영향으로 급속하게 효용성이 증가된 전기자동차의 보급 촉진과 전기이륜차의 보급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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