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왕양 중국 부총리 면담 가져
구본무 LG 회장, 왕양 중국 부총리 면담 가져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5.01.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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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구본무 LG 회장이 24일 방한 중인 왕양(Wang Yang) 중국 부총리를 만나 상호발전과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구 회장은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공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한 뒤 “중국 정부에서 펼치고 있는 경제정책, 특히 친환경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중국 기업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왕양 부총리는 LG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기술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LG의 중국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왕양 중국 부총리가 광둥성 당서기로 있을 당시 광둥성 광저우시에 8.5세대 LCD패널공장을 건립키로 하고 지난해 9월 이를 완공해 본격적인 현지생산을 시작했다.

LG화학은 지난해 말부터 중국 난징시에 전기자동차 10만 대 이상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오는 2016년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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