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모비스, SK 꺾고 선두 탈환
[농구]모비스, SK 꺾고 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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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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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서울 SK를 제압하고 선두를 탈환했다.

모비스는 22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80-75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모비스(28승9패)는 SK(28승10패)를 반 경기 차로 따돌리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모비스는 올 시즌 SK와의 상대 전적을 4승1패로 벌렸다. 정규리그 우승 경쟁에서 힘을 낼 수 있게 됐다. 역대 전적은 55승48패다.

문태영(24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리카르도 라틀리프(23점 10리바운드)는 47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가드 양동근도 14점(3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SK는 2연패를 당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코트니 심스와 김선형이 각각 17점과 14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에이스' 애런 헤인즈가 6득점에 그쳤다.

1쿼터를 22-22 동점으로 마친 모비스는 2쿼터에서 상대 골밑을 자유자재로 휘저은 문태영과 라틀리프의 활약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3쿼터에서는 양동근이 펄펄 날았다.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에 성공했다. 모비스는 3쿼터를 63-48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지었다.

SK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경기 종료 30여 초를 앞두고 김선형이 연속 5점을 쓸어 담으며 모비스를 75-78,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위기의 순간 문태영이 빛났다.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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