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320억원 투입…충북혁신도시 내 조성
【에너지타임즈】정부가 충북혁신도시에 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 시험인증평가센터를 설립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시험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21일 더-케이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2015 유망시험인증서비스 발표회’를 열고 유망시험인증서비스부문 발표와 함께 서비스별 상용화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대용량시스템의 시험환경이 전무해 평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충청북도는 오는 2018년까지 320억 원을 투자해 시험인증평가센터를 건설키로 했다.
이밖에도 이날 국민안전과 밀접한 자동차·철도부문의 기능안전성에 대한 교육·컨설팅 등 고부가가치시험인증서비스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상용화키로 했다.
무선충전부문에서 스마트폰·태블릿 등 소용량 무선충전시험인증서비스를 먼저 상용화한다는 방침이 나왔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올해 안에 무선충전 방식·용량별 시범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3월 추가로 2개 유망시험인증서비스에 대한 상용화시범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시험인증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먼저 유망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상용화해 고부가가치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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