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도 인정한 한국의 발전기술
베트남도 인정한 한국의 발전기술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12.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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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베트남전저력공사 교육훈련용역 체결
남부발전이 베트남전력공사 기술용역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남호기)는 베트남전력공사에서 자사 직원의 기술분야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컨설팅용역 국제입찰에 참여한 결과 수주에 성공했고 최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입찰에 남부발전은 전력거래소와 전기안전공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영국의 Ernst and Young 등 총 14개의 세계 유수 전력기관들과 경합을 벌인 끝에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

이번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남부발전은 해외사업으로는 최초로 국제경쟁입찰 프로젝트 수주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베트남전력공사 전력계통운영과 안전분야에 종사하는 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내년 3월부터 5주간에 걸쳐 교육에 나선다.

그 동안 남부발전은 우수한 인력과 축적된 기술, 시운전 노하우 능력을 바탕으로 인도 베마기리와 사우디 마라픽, 카타르 시운전 분야에서 국내 유수 업체와 인력파견 용역계약 실적을 이뤄낸 바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오랜 발전운영실적을 바탕으로 그 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성장동력 창조의 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발전회사의 모델이 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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