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인의 축제 한마당‘GAS KOREA 2008’개최
가스인의 축제 한마당‘GAS KOREA 2008’개최
  • 김광호 기자
  • hoya@energytimes.kr
  • 승인 2008.04.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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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개 업체 참가…신기술·제품 눈길 끌어

국내 최대의 가스산업 축제가 열렸다.

GAS KOREA 2008 조직위원회는 2일부터 3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가스관련 기업들의 신제품·기술을 알려 해외바이어들의 유치와 정보공유, 가스와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 증진을 위해 가스신문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가스관련 22개 단체가 후원하는 제6회 서울국제가스산업전을 개최했다.

풍물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 개막식은 양영근 가스신문 사장의 경과보고와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 정책관과 해외 바이어 대표인 무라오카 일본 석유산업신문 회장 등 국내·외 인사들의 테이프 커팅식으로 진행됐다.

개막식 후 김정관 정책관 등 내빈 인사들은 전시회장을 돌며 각 업체 담당자에게 전시된 제품에 대한 설명과 추진상황을 들었으며, 특히 수소연료전지 스쿠터 등 신에너지연료 운송수단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회 참가업체는 가스공사와 가스안전공사, LPG산업환경협회 등 6개 관련기관·단체와 경남에너지 등 천연가스 분야와 LPG분야, 가스안전분야, 신재생에너지분야 등 72개 국내·외 출품업체가 참가했다.

출품된 제품은 차세대 에너지원을 연료로 하는 LPG하이브리드카와 수소저장합금 연료전지 스쿠터, CNG트레일러 등 미래형 운송수단과 가정용 수소 연료전지 및 관련부품, 소형열병합발전시스템, 고효율가스냉·난방기 등의 신기술이 전시됐으며, LPG하이브리드카는 해외바이어와 관람객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와 가스누출검지기, 긴급차단장치, LPG용기 과류차단안전밸브 등 가스안전과 직결된 위해방지설비가 전시됐고, 가스보일러와 가스레인지, 순간온수기 등의 연소기구가 출품됐다.

가스공사와 가스기술공사, 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등 6개 관련기관과 단체는 홍보관을 통해 해외바이어와 일반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보에 열을 올렸다.

전시회 일정은 첫날인 2일 난방제어시스템 기술동향과 정책 설명회, CES정책 및 발전방안, DME협회 춘계 학술 세미나 및 정기총회가 열리고, 3일엔 가스분석기 기술동향 및 신제품 설명회, 가정용 수소연료전지 심포지엄, 매몰형정압기 PALACE 및 ELSTER미터 설명회가 개최된다. 4일엔 한국가스학회의 LPG제품 안전 학술세미나와 LPG판매사업발전 대토론회, CES사업을 위한 가스엔진 기술세미나, 매몰형정압기 발전방향 설명회 등이 있으며, 마지막날인 5일엔 가스기술사회 기술세미나 및 정기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양영근 가스신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GAS KOREA는 우리가스산업의 숨은 역량과 신기술을 발굴해 왔다”며 “새로운 정보와 경험을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선 참여 관계자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행사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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