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판매량 3억864GWh로 전년동월대비 1.3% 감소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시작된 경기침체가 실물경제에 전이되면서 전기사용량이 IMF 이후 처음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기판매량이 3억864GWh로 전년동월대비 1.3% 감소했고 전기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기판매량이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전체 전기판매량이 줄어든 것.
산업용 전기 판매량은 올 들어 경기 둔화 속에서도 6%대의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지난 10월 5.5% 증가에 그쳤고 지난 달 3.9% 줄어들면서 증가세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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