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E건물 에관공 호남지역센터 준공 눈길
신재생E건물 에관공 호남지역센터 준공 눈길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12.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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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내 3층 규모… 지열, 태양광, 태양열 등 친환경 청사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 호남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가 신재생에너지시설을 접목한 친환경 청사로 다시 태어났다.

호남지역센터는 23일 광주과학기술원(광주 북구 오룡동 소재)에서 신청사 준공식을 갖고 에너지이용합리화와 효과적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지역 업무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에관공은 지난 11월 조직개편에서 지역별 기후변화대응 컨설팅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전국 12개의 각 시․도지사를 8개 지역에너지센터로 통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호남지역센터는 지난 2006년 12월 에관공이 광주광역시, 광주과학기술원과 3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건립한 지역에너지센터로, 총 사업비 77억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766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고정식 태양광 발전설비 50kW,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설비 10kW, 태양열 급탕시설 48㎡, 집광채광시스템 10㎡, 지열시설 135RT, 연료전지 3kW, LED 조명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친환경 시범에너지절약형 건물로 지어졌다.

앞으로 호남지역센터는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와 온실가스감축진단, R&D, 교육․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지방보급사업과 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에관공은 광주시와 신재생에너지 및 기후변화대응 홍보 강화를 위해 내년에는 20억원의 사업비(국비 12억원, 시비 4억원, 공단 4억원)를 투입해 기후변화 에너지절약 홍보전시관(609.43㎡)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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