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기후변화문제 기회로 만들 예산 1조원 투입
산업부, 기후변화문제 기회로 만들 예산 1조원 투입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1.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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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업무보고서 태양·연료전지·CCS 등 산업모델 개발키로

【에너지타임즈】산업부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에너지시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등에 올해만 1조 원 가량을 투입키로 했다. 이 예산은 현실화된 기후변화 문제를 기회로 만드는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관련 ‘역동적 혁신경제’란 주제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기후변화문제를 기회로 만들어 내기 위해 올해 관련 예산 1조 원 가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먼저 산업부는 기술혁신 관련 에너지저소비와 청정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오는 2020년까지 매출 216조 원과 세계시장 점유율 13%, 기술경쟁력 세계 1위 대비 93% 달성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이들은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한 핵심기술과 함께 태양전지·연료전지·바이오에너지·전력IT·이산화탄소포집·처리(CCS)`이차전지·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산업모델을 중점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산업화 지원 관련 산업부는 개발된 기술을 실증하는 동시에 사업모델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진천·광주·홍천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에너지타운 구축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제로에너지빌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민간주도의 시장형성촉진을 위해 제주지역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대여사업을 추진하고 충전소를 확충할 예정이다.

한편 새해 정부업무보고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부처성격별 주제로 나눠 합동보고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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