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산업協 출범, 그리드 패리티 조기달성
태양광산업協 출범, 그리드 패리티 조기달성
  • 오혜은 기자
  • eun@energytimes.kr
  • 승인 2008.12.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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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계식 초대 회장···태양광, 에너지산업 주도할 것

태양광산업협회가 22일 역삼동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태양광 관련 업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대회에서 태양광협회는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이완근 신성홀딩스 회장과 이경봉 이건창호 회장이 감사로 각각 선출됐다.

태양광협회는 이날 설립 취지문을 통해 “현재 태양광협회나 단체가 여러 개 있으나 최근 집중되고 있는 태양광관련업체들로부터 태양광분야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대변하는 협회의 필요성지적이 있다”며 “글로벌한 사업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 유럽태양광산업협회와 같이 중국, 일본, 대만등과 함께하는 아시아태평양산업협회 같은 조직을 만들기 위한 기초로 한국태양광산업협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계식 회장은 이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것은 태양광 밖에 없다”며 “국익과 인류를 위해 반드시 태양광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태양광 정책과 관련해서는 “향후 5년간은 태양광을 설치하는 사용자에게 최소 설치비의 30%는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장 임기동안 ‘그린홈 100만호’ 실현과 그리드 패리티를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태양광산업협회는 ▲태양광기술동향, 시장현황 등 산업화를 위한 실시간 정보공유 네트웍크 확립 ▲업계발전을 위한 정책건의창구 ▲각종 세미나 토론회 강연회 컨퍼런스 진행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분기별 산업지 및 뉴스레터발간 등 홍보업무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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