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22일 고효율 인증제품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자재의 공급확대를 위해 조달청 품질관리단과 조달청 품질관리단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기관은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관련 정보 교류와 신재생에너지설비 인증관련 정보 교류,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등에 대한 합동 사후관리(품질) 기동점검, 조달물자 품질 및 안전을 위한 포럼 및 세미나 개최, 고효율 인증제품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자재의 품질개선과 공급확대를 위한 협력을 약속하고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또 에관공은 고효율제품인증 관련 정보를 조달청 품질관리단에 제공하고, 조달청 품질관리단은 제공받은 정보를 품질기동점검 시 활용해 점검결과를 제공하는 등 에너지절약형 제품의 사후관리 강화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옥용연 저탄소에너지기반본부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우수 에너지기자재의 효과적 품질관리와 보급 활성화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및 신재생에너지설비 공급구매 확대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아 에너지 저효율 제품은 점차 공공조달시장에서 퇴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기관은 2009년도부터 고효율에너지기자재에 대한 합동 품질 기동점검을 통한 불량제품 유통 방지를 위해 정부조달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제품 사후관리 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