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개방형 기술혁신으로 세계 시장 도전
LS전선 개방형 기술혁신으로 세계 시장 도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4.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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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술중계 업체 활용 해외 선진기술 도입
LS전선이 핵심 기술 개발에 외부인력을 활용하는 개방형 기술혁신을 선언했다.

LS전선(대표 구자열)은 국내 유수 연구원과 대학, 고객사 등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발하게 추진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술 중계업체를 적극 활용해 해외선진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Open Innovation(개방형 기술혁신)’을 선언했다고 2일 밝혔다.

LS전선에 따르면 앞으로 LS전선의 아웃소싱 할 핵심 기술들은 유무선통신 네트워크와 자동차 전장, 전자부품, 친환경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초전도 케이블, 자동차용 고전압 유니트 기술 등 40여건에 이른다.

LS전선 기술개발본부 조준형 본부장은 “2010년에는 기술 아웃소싱에 대한 투자를 총 R&D 비용의 30%이상으로 확대해 핵심기술수준을 매년 30%이상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글로벌 기술 중계 업체의 활용은 국내에서는 극소수의 기업만이 추진해온 선진적인 기술 아웃소싱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LS전선은 지난해 ‘고휘도 반사 편광핌름’ 등 20여건의 휴면 특허를 중소기업에 이전했으며, 올해부터는 사내 여러 부서간에 기술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연구원들의 아이디어 제안을 활성화하는 ‘T-Forum’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여러 방향에서 개방형 기술혁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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