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2시43분께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공장 9층에서 질소를 제대로 빼내지 않고 작업을 하던 이모(33)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또 문모(34)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응급치료를 받다 숨졌다.
30대로 추정되는 오모 씨는 중상을 입고 고양시 동국대 일산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의식을 잃었던 황모(26)씨는 현재 의식을 찾았으며 김모(34)씨와 유모(30)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와 중상자는 모두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글라스합착작업 설비를 하는 과정에서 질소가 모두 빠져 나간 것으로 알고 작업장으로 들어 갔다가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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