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운행 발대식 개최… 내년까지 2200대 전환
청정에너지인 LNG 연료를 사용하는 화물자동차가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가스공사는 공동으로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과 화물 운전자, 관련엽계 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의왕 ICD에서 'LNG 화물차 사용운행 발대식'을 개최했다.
LNG 화물자동차 전환사업은 화물운송시장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연료비가 많이 들고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경유화물차를 국고 지원을 통해 LNG 화물차로 전환하는 사업으로서 한국가스공사를 사업자 시행자로 지정해 템스와 엔진텍을 개조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현재 가스공사는 대한통운과 동부익스프레스, 동방, 유성T&S 등 14개 운송 업체 소속 차량 50대를 전환대상 차량으로 선정해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LNG 화물자동차는 연료비가 경유 화물자동차의 약 70%수준이고 1회 충전으로 600km 이상 장거리 운행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화물운송업계의 경영 부담 완화와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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