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산업부가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시스템과 직류송배전시스템 등 13대 산업엔진프로젝트를 선정한데 이어 예산 4495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산업·시스템산업·소재부품산업·창의산업 등 4대 분야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위해 관련 예산 4495억 원을 확보해 기술개발과 산업생태계 조성에 2548억 원과 1947억 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에너지산업분야는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시스템 ▲직류송배전시스템, 시스템산업분야는 ▲고속-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국민 안전·건강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극한환경용 해양플랜트, 소재·부품분야는 ▲탄소소재 ▲첨단산업용 비철금속 소재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창의산업은 ▲가상훈련시스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 ▲스마트 바이오생산시스템 등을 각각 포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직류송배전시스템은 올해 초 최종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밖에도 산업부는 산업엔진 프로젝트 추진과정에서 파생된 중간성과를 활용해 현재 시장수요가 있는 분야의 상용화와 제품화를 조기에 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프로젝트를 즉시 착수하고 융합 신제품의 조기사업화에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신속한 인증과 각종 규제해소 등 13대 분야를 종합한 제도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본격적인 산업엔진 프로젝트의 실행을 위해 올 상반기까지 프로젝트별 추진단을 사업단으로 전환하는 등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회 구성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