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 KEMCO, Fly 2008’ 각오와 화합 다지는 축제의 장 연출
세계적 기후변화 대응 전문기관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이 눈앞에 펼쳐진 대양을 향한 출항을 앞두고 힘찬 비전을 선포했다.
에관공은 18일 별관 대강당에서 ‘Fly KEMCO, Fly 2008’을 개최하고 새로운 비전인 ‘Creating Smart & Green Lifestyle(스마트 앤 그린 라이프스타일 창조)’를 세상에 알렸다.
에너지 효율을 현명하게 높이고, 탄소배출이 없는 깨끗한 녹색의 삶을 영위하는 새로운 미래지향형 라이프스타일의 전도사를 자임한 것이다.
新 비전의 ‘Smart Lifestyle(현명한 라이프스타일)’은 에너지를 깨끗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쾌적한 생활을 영위하는 선진 에너지 문화를 뜻하고 있다.‘Green Lifestyle(녹색 라이프스타일)’은 에너지절약과 청정에너지 이용 확대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문화를, ‘Creating(창조)’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고효율 저탄소 사회를 창조하고자 하는 에관공의 진취적인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이태용 이사장과 김일수 노조위원장이 함께 단상에 올라 비전결의문을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에 이어 노사 양측이 회사 발전을 위해 손을 잡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에관공이 변화와 혁신을 전사적인 일치단결로 성공해 내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어진 제2부에서는 ‘일하는 방식개선’과 ‘사회 책임경영’을 위한 2008년도 창의혁신과제의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 사례를 발표하고 포상하는 창의혁신BP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부서별 발표가 시작되기 전, 팀원들의 열띤 응원전은 또 하나의 볼거리로 기억됐다.제3부에서는 인기 전자현악단 ‘일렉쿠키’의 화려한 무대와 함께 임직원이 한 데 어우러져 최신 댄스를 배우고, 본부별 장기자랑이 펼쳐지는 화합의 마당으로 연출됐다.
이날 이태용 이사장은 강평을 통해 “국내 유일의 에너지수요관리 전문기관으로써 쌓아온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 녹색사회를 창조하는 선도기관으로 영역을 대폭 확장시켰다”며 “가정, 기업, 공공 등 우리 사회의 전 부문에서 ‘에너지절약과 청정에너지 이용’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드는 문화전도사로서의 역할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