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사회, 초록에너지가계부로 실천
저탄소 사회, 초록에너지가계부로 실천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12.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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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시민연대, 생활 속 에너지절약습관 유도

2009년판 ‘초록에너지가계부’가 무료로 시민들의 손에 안기게 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저탄소 녹생성장 사회로의 빠른 전환을 위해 시민들이 생확속에서 에너지절약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초록에너지가계부’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에너지 과소비문화로 인한 에너지 낭비, 그리고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초록에너지가계부를 제작해 왔다.

초록에너지가계부에는 각 가정별로 매달 사용하는 전기와 가스, 수도사용량, 그리고 자동차 주유비를 적고 이에 따른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계산하는 ‘CO₂발자국’ 작성표가 들어있다.

또한 매일 지출내역을 적으면서 플러그 뽑기 실천여부를 체크할 수 있으며, 유익한 에너지절약 정보, 환경명상, 매주 우리 가족 에너지절약 평가 체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초록에너지가계부의 ‘올해의 CO₂발자국’ 표를 꼼꼼히 작성해 보낸 시민들을 대상으로 초록에너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에너지시민연대 관계자는 “생활 구석구석에서 배출되는 CO₂는 결국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켜 환경과 인간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초록에너지가계부 쓰기 운동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지역사회의 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CO₂저감활동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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