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1호기 압력관 교체로 내년 4월부터 가동 정지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6일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어 월성원전 1호기 압력관 교체 계획과 방사선안전 종합발전계획, 2009년도 원자력안전규제 중점과제 등을 심의·의결했다. 월성원전 1호기 압력관 교체 안전성을 심사한 결과 압력관 교체를 위해 내년 4월부터 오는 2010년 7월까지 16개월 가량 가동을 정지키로 했다. 이 압력관은 내부에서 핵분열이 일어나고 고온고압의 냉각재가 흐르게 돼 있어 길이 방향으로 늘어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방사선안전 종합발전계획도 의결됐다. 이 계획에는 ▲관련 법·제도 정비 ▲정책 체계화 ▲방사선안전관리 역량강화 ▲방사선안전기반 선진화 등을 추진하기 위한 4대 분야와 11개 중점과제, 26개 추진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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