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리콘, 국내에 폴리실리콘 2호점 연다"
"한국실리콘, 국내에 폴리실리콘 2호점 연다"
  • 박정미 기자
  • huk@energytimes.kr
  • 승인 2008.04.0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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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저널 4월호 보도…2011년까지 5000톤 생산
기술도입선 확보될때까지 발표 미루기도

한국실리콘(주)(대표 윤순광)이 동양제철화학에 이어 국내 폴리실리콘 생산공장 ‘2호점’을 열겠다고 공언했다.

신재생에너지저널 4월호에 따르면 한국실리콘(주)은 전남 여천공단 9만9000㎡부지에 오는 8월 중 폴리실리콘 1단계 생산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 윤순광 회장이 우선 연간 25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2011년까지 5000톤 생산설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신재생저널은 전했다. 또 내년 3월 장비세팅을 완료하고 8월 시제품 생산에 이어 2010년 1월부터 양산화체제에 돌입하는 일정을 공개했다.

한국실리콘은 반도체, LCD관련 장비업체인 오성엘에스티(58.33%)와 태양전지 생산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는 신성이엔지(41.67%)가 지난 2월 1일 출자해서 만든 회사다.
지난해 7월 잉곳웨이퍼 생산계획을 발표한 오성엘에스티는 현재 25MW의 장비세팅을 완료한 상태다. 오성은 빠르면 이달부터 한국실리콘의 생산물량이 나올 때까지 OEM방식으로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내년 8월 실리콘 시제품이 나오면 한국실리콘, 오성, 신성이엔지는 원재료, 잉곳과 웨이퍼, 태양전지에 이르는 태양광 후방산업의 수직계열화를 완성되는 셈이다.

저널에 따르면 국내 두 번째 폴리실리콘 생산회사가 될 한국실리콘은 기술도입선이 완벽하게 완료될까지 발표를 미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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