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의 이런 입사식 어때요?
서부발전의 이런 입사식 어때요?
  • 박해성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4.12.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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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새내기 이웃사랑 연탄배달로 사회생활 첫발

서부발전의 특별한 입사식이 눈길을 모았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조인국)은 18일 5개월간의 인턴생활을 마친 58명의 신입사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특별한 입사식을 개최했다.

서부발전 새내기들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8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서 4,000여 장의 연탄을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입사식’을 치뤘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입사식은 상생과 창의인재 양성을 추구하는 한국서부발전의 경영방침에 걸맞게 틀에 박힌 입사식이 아닌, 신입사원과 기존 직원이 한데 어우러져 소외된 이웃에게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으로 시행됐다”며 “여느 입사식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행사 모습에 신입사원들은 처음엔 다소 긴장하고 어색해 하는 모습이었으나, 열정과 패기를 갖춘 신입사원답게 이내 곧 추운 날씨도 잊은 채 연신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회사생활을 하면서 결코 잊지 못할 뜻 깊은 날이 될 것 같다.”

서부발전은 이날 특별한 입사식에 참가한 한 새내기 사원의 이야기를 전하며 특별한 봉사활동의 의미를 설명했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이날 신입사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면서 “봉사활동과 함께한 이번 입사식을 회사생활 내내 초심을 일깨우는 계기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조 사장은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서부인으로서의 자부심, 그리고 항상 긍정적 마음가짐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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