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정윤성은 '주니어 이그젬트(연말랭킹 10위 이내의 선수에게 주는 특혜)'를 획득해 내년 ITF 퓨처스에서 세 번의 와일드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내년 중국 청두에서 개최되는 'ITF 주니어 마스터스' 출전권도 함께 확보했다.
정윤성은 올 시즌을 주니어랭킹 50위로 시작했다. 그러나 헤드컵, 인도 아시아주니어챔피언십(B1), 이덕희배 춘천 국제주니어(G2), 서귀포 아시아·오세아니아 주니어챔피언십(B1) 등에서 연달아 정상에 오르며 랭킹을 8위까지 끌어올렸다.
정윤성은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치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혜택과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잘 준비해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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