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노후원전 폐쇄 크리스마스 행진 나서
환경운동연합, 노후원전 폐쇄 크리스마스 행진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12.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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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환경운동연합이 수명 다한 원전인 고리원전 1호기와 월성원전 1호기의 폐쇄를 주제로 매달 탈핵행동의 날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 앞마당에서 초록산타가 수명이 끝났음에도 폐쇄하지 않고 있는 노후 된 원전에게 ‘평생휴식권’을 전달하는 퍼포먼스와 초록산타들이 세종대로와 청계천 일대를 잇는 탈핵행진에 나선다.

환경운동연합 측은 이미 안전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을 받고도 수명을 억지로 연장해 가동하는 고리원전 1호기와 수명연장 결정을 앞두고 있는 월성원전 1호기를 과연 계속 가동하는 게 진정 국민을 위한 길인가란 질문에 답을 얻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봇물처럼 터져 나왔던 원전비리문제 관련 200여명이 기소되고 100여명이 구속된 한수원과 원자력산업계 비리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면서 만약 일반 기업에서 이렇게 많은 비리를 저질렀다면 그 기업은 이미 우리 사회에서 퇴출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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