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캐나다 총리사무실은 성명서를 통해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리사무실은 하퍼 총리가 이번 방중에서 무역·교류강화방안을 논의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중기간 중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수석 등과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캐나다정부는 지난달 27일 중국 측에 이메일을 통해 하퍼 총리의 APEC 불참소식을 통보한 바 있으며, 당시 방문 취소 배경과 관련 국내일정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중국 언론은 이번 일정취소와 관련 양국간 상호보복조치로 인한 불편한 관계와 연관된다고 분석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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