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 캐나다 총리, 3일 만에 APEC 정상화의 참석키로 번복
하퍼 캐나다 총리, 3일 만에 APEC 정상화의 참석키로 번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11.0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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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불참키로 했던 스티븐 하퍼(Stephen Harper) 캐나다 총리가 이를 번복하고 참석키로 결정했다.

지난 31일 캐나다 총리사무실은 성명서를 통해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리사무실은 하퍼 총리가 이번 방중에서 무역·교류강화방안을 논의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중기간 중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수석 등과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캐나다정부는 지난달 27일 중국 측에 이메일을 통해 하퍼 총리의 APEC 불참소식을 통보한 바 있으며, 당시 방문 취소 배경과 관련 국내일정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중국 언론은 이번 일정취소와 관련 양국간 상호보복조치로 인한 불편한 관계와 연관된다고 분석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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