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사형제도 폐지 법안이 조만간 발의될 것으로 보인다.

1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유인태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17일경 국회에서 사형제도 폐지 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사형제도 폐지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이번에 열리는 토론회에 천주교인권위원회 등 종교단체와 국제앰네스티 등 시민단체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 의원은 사형제도 폐지를 추진하는 것은 제17대 국회시절인 2004년 12월 ‘사형폐지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로 발의한 바 있다.

한편 유 의원은 지난 박정희정권 당시 ‘민청학련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다가 민주화 이후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