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술인협회, 미얀마 양곤지역 방문해 봉사활동 펼쳐
【에너지타임즈】우리나라 100만 전기인의 대표해서 전기기술인협회 임직원과 회원들이 협회 설립 후 첫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유상봉)는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협회 설립 후 최초로 지난달 15일부터 19일 4박 5일간에 걸쳐 미얀마 양곤지역을 방문해 해외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유상봉 회장을 단장으로 임직원과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지 개교 후 20년 간 한 번도 보수하지 않은 초등학교를 방문해 오래된 벽면에 페인트 도색과 전기설비 점검·교체작업 등에 나섰으며, 더운 날 땀 흘려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최신형 선풍기를 설치하는 등 현지 교육시설환경개선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이들은 전기기술인협회 임직원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1500벌에 달하는 옷·학용품·운동용품·장난감 등을 전달했으며, 빔 프로젝트와 대형스크린 등 교육기자재를 설치해 주기도 했다.
유상봉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미얀마지역 낙후된 교육환경개선을 통해 현지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더 크게 키우도록 지원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기기술인협회는 미얀마엔지니어링이사회와 상호 기술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이들은 ▲기술세미나 / 전시회 ▲전기인 양성교육 ▲전기설비기술지원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