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박인비, 타이완 챔피언십 1라운드 공동 선두
[골프]박인비, 타이완 챔피언십 1라운드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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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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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박인비는 30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푸본(Fubon) LPGA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중국의 펑산산(25)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안정된 퍼트를 앞세워 단 한 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고 버디만 8개를 쳤다. 전반에 3타를 줄인 박인비는 14~16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치는 등 후반에 5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인비는 지난 8월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는 등 최근 7개 대회 연속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 승수는 2승이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도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66타를 쳤다. 11번 홀(파4)에서 세컨드 샷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는 행운도 맛봤다.

유소연은 노무라 하루(일본), 리네 베델(덴마크)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은희(28·한화),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은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와 함께 5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로 출발했다.

최나연(27·SK텔레콤), 이미향(21·볼틱)은 재미교포 미셸 위(25)를 비롯해 아자하라 무노스(26·스페인), 로라 디아즈(39·미국)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수잔 페테르센(33·노르웨이)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2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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