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관련 업계에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 ‘G프로젝트’와 ‘신삼천포화력’ 등 석탄발전 프로젝트 금융주선사로 선정되는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사업 투자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한은행도 신삼천포화력의 차입금 조달을 위한 공동 주선사로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지난해와 올해 하남미사집단에너지사업과 보령LNG터미널사업 등 굵직한 사회간접자본사업 금융주선사를 맡아 금융조달을 마친 바 있다.
기존 사회간접자본 투자는 대부분 국책은행이 산업은행 위주로 이뤄졌으나 수익성이 높지 않아 시중은행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만큼 매력적인 사업이 아니었으나 지난해 5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5%로 낮춰지면서 올해 10월 2.0%까지 낮아지는 등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시중은행들이 사회간접자본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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