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화재상황을 가정해 피난안전구역과 비상대피로를 숙지하고, 각층별 대피책임자와 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평소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주기적인 재난대응훈련을 통해 안전의 생활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한 뒤 “위기상황에서도 주변 동료나 노약자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 남부발전인이 되자”고 주문했다.
한편 부산국제금융센터는 지상 63층과 지하 3층, 높이 289미터에 이르며 29층과 49층이 피난안전구역으로 설정돼 있다. 또 화재 시 유독가스가 들어오지 않도록 하되 외부공기가 독립적으로 공급되도록 설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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