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주)(사장 조인국)이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본사를 비롯한 전국사업장에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외부전문가가 훈련 기획부터 평가까지 참여했고, 현장훈련과 화상회의를 통한 토론기반 훈련이 병행됐다. 또 사이버테러와 지진발생에 따른 복합재난, 유독물 누출 등의 상황에 대한 초기대응능력과 상황전파시스템, 신속한 복구체계, 위기대응시스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부발전은 본사와 전국사업소를 화상회의시스템으로 연결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현장훈련에 대한 모니터링과 사업소간 훈련 상황에 대한 비교평가로 상호 미흡한 부분을 점검하고 개선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세월호 사고 후 재난안전매뉴얼 개선과 조직개편, 안전인력증원, 긴급안전예산증액 등을 통해 재난안전대응체계를 정비했으며, 재난 시 즉시 활용 가능한 스마트폰 웹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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