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군용유류 153억원 절감
정부, 군용유류 153억원 절감
  • 정치중 기자
  • jcj@energytimes.kr
  • 승인 2008.03.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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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08년도 군용유류 안정적 조달 보장

정부가 올해 군용유류조달예산을 153억원 절감하게 됐다.

방위사업청(청장 양치규)이 올해 조달 계획된 항공유와 일반유류 15건의 군용유류를 인터넷을 통한 공개경쟁 전자입찰 방식으로 GS칼텍스 등 4개 정유 업체와 입찰기준 예정가격 7255억원 대비 153억원을 절감한 7102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이번 군용유류 계약은 정부예산을 10%나 절감한 것”이라며 “업체간 경쟁을 유도하여 전년대비 7건의 낙찰업체 교체 등 정유 업체들의 담합 의혹을 방지하고 업체간에도 군용유류 조달에 새로운 경쟁체제 도입을 유도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에 대해 평가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그밖에 계약조건에 대해 “비축 유류의 순환을 고려하여 품질보증기간 1년을 새로 설정하고, 봉인띠 재질을 알루미늄으로 개선”했으며 “수송간 유류 부정유출사고 방지를 위해 사고발행 시 보상안을 기존 3배 보상에서 5배 보상으로 강화하는 등 군의 경쟁여건 강화와 부정유출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들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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