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 총리는 상호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와 지멘스 모두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나라는 앞으로 과감한 규제개선과 외국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우리나라를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캐져 회장은 “한국을 중요한 경제협력파트너로 인식해 지난해 에너지솔루션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업총괄본부를 서울에 설치했다”면서 “한국기업들과의 협력확대와 한국의 전문 인력을 활용한 연구개발 추진 등을 통해 성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희망했다.
또 정 총리는 “지멘스의 높은 기술력과 한국이 강점을 지난 조선해양산업 등 장점을 결합해 시너지효과를 발휘함으로써 지멘스와 한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윈-윈 관계가 될 수 있도록 하자”면서 “지멘스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캐져 회장은 “지멘스가 독일식 창조경제인 ‘인더스트리 4.0’의 선두주자로 한국 제조업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촉진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협력확대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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