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는 캠퍼스 내 중앙도서관과 학생회관 등 9곳 건물옥상에 총 발전설비용량 353kW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전체 조명 중 92% 3만1056개를 LED조명으로 교체한데 이어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 간 전력사용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5% 절감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립대학교는 올 연말까지 16%정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를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3억8000만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00톤을 줄이는 효과와 30년생 소나무 22만7000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시립대학교는 앞으로 신축예정인 음악관과 100주년 기념관 등에도 태양광발전설비나 지열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전원의 설치를 확대해 에너지자급률 6%까지 높이고 LED조명 보급률 100%를 완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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