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첫 2인승 전기항공기가 시험비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런민르바오는 항공유 대신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전기항공기인 ‘루이샹(RX1E)’이 시험비행에 나서 중국 민항관리국 비행심사기준의 모든 항목을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항공기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운영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 등으로 조종사 훈련과 관광 등 다양한 용도로 광범위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 항공기의 순항속도는 시속 150km로 최고 상승고도는 3000미터. 또 이륙거리는 290미터, 착륙거리는 560미터다.
이 항공기는 1시간 30분가량 충전하면 40분 간 비행할 수 있으며, 1시간 30분 간 충전비용은 5위안(885원)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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