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신임 원장은 이 자리에서 전기연구원 존재이유와 사명을 실천하기 위한 기관운영의 10년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중장기 비전달성을 위한 추진전략으로 ▲고유임무 중심으로 연구 분야의 선택과 집중 ▲임무형 일몰조직이 중심인 하이브리드 연구조직으로 연구센터 운영 ▲자율과 책임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연구원 전반 운영 ▲개방형 연구체제 활성화를 위해 융·복합 연구 장려 ▲설비와 인력투자 등을 제시했다.
박 신임 원장은 “전기연구원은 2011년 현재 연구개발체계를 구축했고 연구·시험분야 대형 인프라 구축사업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드는 등 지난 3년간 단기비전달성을 위한 훌륭한 토대를 갖췄다”면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탑다운(Top-down) 과제 20개를 현재 수행 중이거나 곧 신규로 착수여부를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신임 원장은 지난 1979년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사, 1989년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전기공학 석사, 1993년 영국 리버풀대학교에서 전기공학 박사를 각각 취득했다.
그는 지난 1981년 전기연구원에 합류해 스위치기어연구팀장, 신전력기기연구그룹장, 전력시스템/스마트그리드연구본부장, 선임시험본부장, 선임연구본부장 등을 각각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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