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이 16일 두산아트센터(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제5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두산연강예술상은 공연부문과 미술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공연부문은 이경성 크리에이티브 VaQi 대표가 수상했다. 또 미술부문에서 강동주·안정주·이윤성 씨가 상을 받았다.
이날 수상자 4명은 상금과 활동지원 등 총 4억 원 상당의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공연부문 수상자는 상금 3000만 원과 7000만 원 상당의 신작공연 제작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고 미술부문 수상자는 상금 1000만 원씩과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를 비롯해 두산갤러리 서울과 뉴욕 전시 등 9000만 원 상당의 지원받게 된다.
이날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사람이 미래다란 두산의 철학은 문화예술분야에서도 마찬가지”라면서 “가능성 있는 젊은 예술가들이 우리 문화예술의 미래이며,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두산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故 박두병 초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 탄생 100주년이던 2010년 제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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