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산업부 이전 11개월 흘렀으나 공무원 76% 서울 거조
[국감] 산업부 이전 11개월 흘렀으나 공무원 76% 서울 거조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4.10.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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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세종시로 산업부가 이전한 가운데 이들 공무원 76%가 아직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채익 의원(새누리당)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산업부 공무원 중 세종시로 주소를 이전해 거주하는 비율이 23.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의원은 장관과 차관을 비롯한 3급 이상 고위공무원 중 한 사람도 주소를 이전한 사람이 없으며, 부이사관급(3·4급)이 2명, 4급이 21명으로 고위직으로 갈수록 주소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소지를 이전한 공무원들은 대부분 5급에서 6급 직원이고 전체적으로 이전비율도 23.9%에 불과해 국토균형발전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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