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부 장관, 에너지 등 무역사절단 꾸려 방한
美 상무부 장관, 에너지 등 무역사절단 꾸려 방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4.10.10 20: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니 프리츠커(Penny Pritzker) 미국 상무부 장관이 에너지 등의 분야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조만간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주한 미국대사관에 따르면 프리츠커 장관은 이달 말경 20여 곳의 회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우리나라와 일본을 방문한다. 이들은 에너지와 건강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게 된다.

주한 미국대사관 측은 프리츠커 장관이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아시아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기업의 판로 확보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사절단에는 우리나라와 일본시장 진입을 노리는 다국적 기업을 비롯해 종업원 100명 이하 소기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들은 에너지부문 등을 중점공략대상으로 삼고 있다.

미국은 일본의 후쿠시마원전사고 후 에너지재활용과 에너지믹스재구축 등을 발판 삼아 일본에너지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에너지원을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특성을 감안해 미국 내 에너지 관련 기업의 공략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프리츠커 장관은 “이번 무역사절단 활동으로 미국 기업은 미국과 아시아·태평양지역 간 경제교류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