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오승환, 'MBN 꿈나무 후원 프로젝트' 9월 투수 MVP
[야구]오승환, 'MBN 꿈나무 후원 프로젝트' 9월 투수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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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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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32)이 10일 'MBN 야구 꿈나무 후원 프로젝트'의 9월 투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한신과 계약해 일본 무대에 진출한 오승환은 데뷔 첫 시즌에 39세이브(2승4패)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했다.

그는 선동열 현 KIA 타이거즈 감독이 1997년 주니치 드래건즈에서 뛸 당시 세운 일본프로야구 한국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38세이브) 기록을 넘어섰다.

또 오승환은 일본프로야구 외국인 투수 데뷔 첫 해 최다 세이브 기록(종전 35세이브)도 갈아치웠다.

오승환은 이번 MBN 월간 MVP로 받은 상금 150만원 전액을 자신의 모교인 도신초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오승환은 "어렵고 힘든 상황이 자주 오겠지만 스스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만들고 빨리 털어내는 편이 좋다"며 "또 프로들의 플레이를 보고 배우는 것도 좋지만 기본기는 어릴 때 잘 만들어놔야 된다. 기본기에 충실했으면 좋겠다"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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