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미얀마 네피도의 운나테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베트남에 6-0 대승을 거뒀다.
김건희(고려대)가 2골을 넣으며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는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예선을 겸한다. 상위 네 팀이 내년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은 직전 2012년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오는 11일 중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전반 45분 이정빈(인천대)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10분 김건희, 15분 심제혁(서울)의 연속 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후반 21분에 황희찬(포항제철고)이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넣었고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 백승호도 골 행진에 힘을 보탰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에 김건희의 골에 힘입어 6-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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