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직원들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한 반부패·청렴 교육영상물이 공개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공직단체와 공직유관기관의 반부패·청렴실천문화와 청렴한 조직문화의 확산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한 반부패·청렴 교육영상인 ‘청짜(청렴을 꿈꾸는 자)’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영상물은 최근 공공부문 ‘비정상의 정상화’ 기조에 맞추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자체적으로 부패행위를 예방하고 높은 수준의 청렴도 확립을 위해 제작됐다.
특히 이 영상물은 단순계몽과 교훈에만 집중한 영상을 지양하고 재미·공감을 위해 인기영화 ‘타짜’를 패러디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간한 ‘공직자 행동강령 사례집’을 바탕으로 ▲공용재산의 사적인 사용과 수익 ▲청탁과 지인 특혜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한 거래 등 대표적인 반부패사례를 콩트형식의 드라마로 재구성됐다.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면서 “원칙과 소신에 입각한 업무처리와 청렴한 자세는 공공부문에서 보다 엄격히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영상물이 에너지관리공단뿐만 아니라 공직사회 전반의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2013년도 반부패·청렴교육영상물인 ‘청렴열차’를 자체적으로 제작·공개했다. 이 영상물은 이례적으로 유-튜브(You Tube)에서 13만의 조회 수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에너지관리공단은 자체적으로 제작하고 공개한 영상물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공직단체와 공직유관기관은 물론 일반 기업체와 개인 등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