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오는 21일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행
한전, 오는 21일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행
  • 박재구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4.10.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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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지진 등 대형재난에 대한 완벽대응체계 구축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시행되는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에 맞춰 전력분야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종합훈련을 시행한다.

본사와 전국 14개 지역본부, 221개 2차사업소에서 ‘대형 재난으로 인한 전력공급 중단 위기 대응능력 제고’와 ‘실행기반훈련 및 불시훈련 강화로 실전 대응능력 제고’라는 훈련목표를 설정하고, ▲지휘체계 확립 및 재난대응관리시스템 활용능력 배양 ▲재난대응매뉴얼 실효성 제고 ▲대응태세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재난대응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상황관리 훈련, 재난발생시 실전능력 배양을 위한 불시훈련 등 지난해 보다 강화해 현장종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 첫날 06시 30분 비상발령 및 응소훈련을 시작으로 그룹사 사옥이전에 따른 전력그룹사 공동대응 및 상황전파방안 등에 대한 점검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은 전력수급비상시에 위기상황 대비 및 임무숙지로 수급위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통합 모의훈련’을 전력거래소, 발전사와 공동으로 시행하고 전 직원 지진(해일) 대피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본사 별관 로비에서 3일간 국민체감훈련의 일환으로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에는 가상태풍 북상으로 지역별 광역정전 발생을 가정한 훈련을 시행해 자연재난 대비체계 점검 및 대응방안에 대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안정적 전력공급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지속적인 점검과 훈련으로 재난대응체계를 개선·보완하고, 나아가 국민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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