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산하 공기관들이 조직개편의 물결에 휩쓸리고 있는 가운데 정작 직원들은 손을 놓고 있는 모습. 새로 취임한 공기관, 공기업 CEO들이 취임 후 제대로 된 업무파악이 이제 끝나가면서 자신들에 맞는 조직으로의 탈바꿈을 시도 중.
이런 변화의 물결 속에서 직원들은 오히려 안정감을 찾아가는 듯. 이유인즉 지금 열심히 뛰어봐야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새로운 조직과 보직이 결정되면 그때부터 실적을 보이자는 속내. 당연히 조직 개편 때까지는 기존 업무만 수행할 뿐 새로운 일은 절대사절.
그러나 이 와중에도 정신 없는 곳이 있으니, 바로 조직개편 작업을 하는 경영, 기획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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