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평가원, 공공기관 최초 개인정보보호인증 취득
에너지기술평가원, 공공기관 최초 개인정보보호인증 취득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10.0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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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공기관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남성)은 개인정보 처리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조치와 활동이 인증심사기군에 부합하는지를 증명하는 과정으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과 개인정보보호조치사항을 이행하고 일정한 보호수준을 갖출 경우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개인정보보호인증(Privacy Information Protection Level)’을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취득한 개인정보보호인증은 공공기관 유형으로 인증제도 3가지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에너지기술평가원은 관리체계영역 15개 항목과 대책구현영역 50개 항목 등 총 65개 항목의 심사대응을 위해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전 영역에 걸쳐 보안조치를 강화한 바 있다.

기술적인 조치로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업무망과 인터넷망 분리 ▲주민번호 암호화 ▲USB차단 ▲상용메일 차단 ▲PC 내 개인정보파일 자동암호화 ▲DB 암호화/이중화/접근제어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에너지기술평가원 측은 이번 개인정보보호인증 취득은 개인정보유출사고 발생과 다량의 개인정보보유 등과 같은 시급사안이 있는 기관에 앞서 개인정보가 비교적 적은 소규모기관이 추진했다는 점에서 304개 공공기관 중 공공기관 최초로 개인정보보호인증을 취득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안남성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정보보안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소중한 정보가 침해되지 않도록 하고 고객들로부터 신뢰 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개인정보보호 의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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