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박주영 사우디 클럽 알 샤밥行 확정
[축구]박주영 사우디 클럽 알 샤밥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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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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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무적 신세였던 축구대표팀 출신 박주영(29)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샤밥에 둥지를 틀었다.

알 샤밥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날 스트라이커 출신인 박주영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 6월 아스날에서 자유계약선수로 방출된 박주영은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부진해 새 소속팀을 찾는데 애를 먹어왔다.

유럽 무대 잔류를 원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그는 중동으로 눈을 돌려 알 샤밥을 택했다.

알 샤밥은 알 힐랄, 알 이티하드, 알 나스르 등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 우승을 6차례나 차지했고 사우디챔피언스컵(3회), 사우디 슈퍼컵(1회) 등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 시즌에도 5승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정규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중동 클럽 입단으로 인해 박주영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2014사우디챔피언스컵 우승팀인 알샤밥은 이미 내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 상태다.

소속팀을 찾은 만큼 박주영이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꾸준한 활약을 펼친다면 '슈틸리케호' 승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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