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산업혁신멘토’ 지속 위해 20억원 투입
중부발전, ‘산업혁신멘토’ 지속 위해 20억원 투입
  • 한윤승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4.10.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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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은 보령․서천지역 중소기업 및 여성기업 21개사와 함께 스마트공장구축과 생산성향상을 위한 ‘산업혁신운동 3.0 성과공유 협약식’을 30일 대천웨스토피아에서 경영혁신 컨설팅 단체인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진홍)와 가졌다.

협약식에 참여한 지역 및 여성기업의 CEO와 관계자 19명은 보령화력본부와 서천화력본부 구매실무자를 만나 2시간여에 걸쳐 제품 소개를 비롯한 구매상담을 벌였다.

‘산업혁신운동 3.0 사업’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운동으로 협력사가 대기업의 지원 아래 경영혁신, 기술혁신, 공장혁신을 통해 자발적인 혁신운동을 추진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중부발전과 한국생산성본부는 ‘산업혁신운동 3.0 공동지원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들이 혁신운동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멘토 역할을 맡아 스마트공장 구축과 생산성을 향상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한 21개 중소기업들은 중부발전의 여성기업 육성정책과 본사 이전에 따른 지역균형발전, 지역중소기업 육성 정책에 따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지방자치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경영컨설팅을 받아 스마트 공장을 위한 정보화 구축과 생산환경 개선을 추진할 예정으로 중부발전이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향후 매출액 증가시 그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보령지역 기업 대표인 (주)HKC와 두원전선 등 21개사는 ‘산업혁신운동 3.0’을 통해 약 30%의 생산성 향상과 7%이상의 경비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경영가치 체계의 정립, 업무프로세스 간소화, 의사결정의 신속화와 더불어 생산공정, 작업환경 및 작업안전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정릉 중부발전 관리본부장은 “5년에 결쳐 20억원의 예산을 투입, 산업혁신운동 3.0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혁신추진단을 이용한 ‘산업혁신멘토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지역기업과 여성기업을 위한 애로사항 해결과 규제개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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