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30일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타 플레이어 출신인 박용수(38· 리처드 박)를 대표팀 프로그램 어시스턴트 디렉터 겸 남자 대표팀코치로, 미국대학 1부리그(NCAA 디비전 1) 출신의 새러 머레이(26)를 여자 대표팀 전담 코치로 각각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 아이스하키는 평창동계올림픽 본선을 준비할 남녀대표팀 코칭스태프의 기본 골격을 완성했다.
한국인 최초의 NHL리거인 백지선(47) 감독은 각급 대표팀 운영과 관리를 총괄하고 남녀대표팀 사령탑을 맡는다.
박 코치는 어시스턴트 디렉터로 백 감독의 각급 대표팀 운영 관리를 보좌하고 남자대표팀 어시스턴트 코치를 담당한다.
머레이 코치는 여자대표팀의 훈련과 전력 강화를 전담한다.
아이스하키협회는 앞으로 '백지선호'에 국내 지도자를 추가로 선임하고 골리 훈련과 컨디셔닝을 전담할 외국인 코치를 합류시켜 코칭스태프 인선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뉴시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