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은 20일 인천 서구 연희동의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110m 허들 결승에서 13초43으로 결승선을 통과, 셰원진(24·중국·13초36)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 남자 육상에서 남자 110m 허들 은메달을 딴 것은 김병준이 처음이다.
박태경(34·광주시청)이 2002년 부산대회와 2010년 광저우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세 차례 동메달이 나온 적이 있지만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딴 것은 최초다.
김병준은 처음으로 나선 아시안게임에서 값진 메달을 수확하게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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