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이 재난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현장근무자에게 불시에 가상의 재난발생문자를 발송한 뒤 신고·상황보고체계와 현장지휘소 설치 등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재난대응훈련을 지난 16일 인천화력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전국의 모든 사업소를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력그룹사 최초로 사내용 인트라넷과 개인용 모바일을 연계해 시행됐으며, 발전소 내 발생 가능한 80여 가지의 다양한 재난유형을 발굴하고 반복 숙지함으로써 실질적인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 진행됐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이 닥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재난에 강한 중부발전’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현장안전경영 추진을 위해 ‘행복동행 Safety-4U 안전혁신운동’과 ‘글로벌로 수준의 안전문화(ISRS-C) 향상’ 등 안전관리 최우선 정책과 ‘전 직원 심폐소생술(CPR) 자격취득 지원 사업’ 등 생명존중의 안전경영을 통해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