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지오텍, 중남미 진출 ‘첫발’ 내딛다
성진지오텍, 중남미 진출 ‘첫발’ 내딛다
  • 박설란 기자
  • orchid@energytimes.kr
  • 승인 2008.11.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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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APEC 회의 순방 동행해 현지 시장 검토

에너지 플랜트 설비 제작 전문기업인 성진지오텍이 중남미 시장 개척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성진지오텍(대표 윤영봉)은 오는 23일까지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과 페루에서 열리는 제16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에 동행해 중남미 시장을 살피고 이 지역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순방 중 신언수 성진지오텍 사장은 VIP 초청 한-브라질 기업 포럼에서 한국 중공업을 대표해 ‘지구촌 에너지 시장에서의 한국중공업의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펼쳤던 마케팅 전략을 떠오르는 에너지자원 신시장인 중남미지역에도 전략적으로 접근해 에너지산업 활성화에 따른 에너지 설비의 수출활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영봉 대표는 “이번 이명박 대통령의 순방에 재계를 대표하는 유수한 기업들과 함께 한국의 대표 중견기업으로서 참여하게 돼 매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순방 참여를 통해 남미시장 개척 뿐 아니라 세계시장의 개척활동에 더욱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성진지오텍은 현재 석유화학 플랜트를 비롯해 대형 설비전문 중견기업으로 지난해 고부가 플랜트 사업의 수주확대와 거래선 다변화로 매출 3600억원을 달성하고 담수설비의 수주 증가로 올해 4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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